=[김현숙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차성호 산업건설위원장은 29일 제11회 2019 풀뿌리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발전대상을 수상했다.

2019 풀뿌리자치대상 주최 측은 제3대 세종시의회 의원으로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한 조례 제정과 주민생활 편의확충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차성호 위원장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차 위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그동안 라돈 검출 등 시민들의 먹는 물 문제와 시설하우스에서 종사하는 농민들의 건강 문제, 과도한 행정규제로 인한 부적합 식수 문제 등에 대한 사실을 알리고 제도 개선과 입법 과정을 추진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자치분권이 하루빨리 정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차 위원장은 과거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당 사무처장을 지낸 당직자 출신으로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3대 세종시의회 의원에 당선됐다. 현재 차 위원장은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과 공공시설물인수점검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풀뿌리자치대상은 충청지역신문협회 창립일을 기념해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충청지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을 선정하고 공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심사위원단은 충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사장단과 대학 교수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