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허창원(청주시 제4선거구) 의원이 8일, 제37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되도록 힘을 모아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허창원 의원은 지난달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소개하며, 충청북도의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을 위해 충북도와 충북도의회, 도민 모두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충청북도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광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소홀해 관광지수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고"며, 관광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음을 지적했다.


그는 이번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사업이 충북도의 뒤처진 관광 분야에 새로운 원동력을 불어 넣는 기회임을 역설했다.


또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을 통해 충북의 관광 및 청주공항을 활성화를 시킬 수 있고, 도민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현실적으로 하나의 광역도에서 2곳을 선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감안하면, 8개의 광역도 중에서 4곳의 지역관광거점도시를 선정하는 것은 50%의 확률을 가진 사업"임을 설명했다.


그는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은 충북도의 추천을 통해 기초지자체가 신청을 하지만, 신청한 기초지자체에게 충북도가 최선을 다해 정책과 더불어 예산지원까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