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동시에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주성사거리 방음벽 2곳에‘해밀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해밀 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인공 구조물 벽면에 덩굴성 식물을 식재하거나 교통섬에 그늘나무를 심는 사업이다.


이번 해밀 숲 조성사업은 식물 식재 공간을 입체적으로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감소, 시각적 청량감을 제공하고자 주성사거리 방음벽 400m 구간에 폭 0.3m 보도포장을 걷어내고 녹지공간을 확보해 덩굴식물 1580본과 초화류 3775본을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도심 구조물에 벽면 녹화를 하면 없는 것보다 약 30%정도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결과도 나왔다”라며“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도심 구조물을 활용해 폭염과 미세먼지 등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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