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주시가 성내성서동 제2공영주차장 주차타워를 조성해 구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성서동 일원(원도심)은 공영주차장 부족으로 주차문제가 심각해 시민들의 불편이 많은 지역이다.


특히 야간에는 충주천 옆 도로변 불법 주차로 인해 차량통행 불편, 교통안전 사고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는 성내성서동 도시재생 사업 일환으로 사업비 26억원(국비 13억원, 지방비 13억원)을 투입해 기존 제2공영주차장 내에 연면적 3,177㎡, 146면(2층/3단) 규모로 된 주차타워를 올해 8월 완공했다.


충주시는 "완공 후 시민들에게 무료 임시 개방을 통해 주차시설 및 시스템 점검을 마친 후 이달부터 시설관리공단에서 전면 유료화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서동 제2공영주차장 주차타워가 조성됨에 따라 원도심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주차타워 조성과 더불어 내년 준공 예정인 문화창업재생허브조성 및 충주읍성광장 주차장이 완료되면 원도심 활성화로 도시재생의 중추적 역할은 물론 야간 불법 주차 및 지역 상가 주차문제도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공간 확대와 보행 친화적인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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