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전국 226개 기초 자치단체장이 회원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가 충북 청주에서 개최됐다.


청주시 오송읍 C&V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공동회장단 회의는 공동회장단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단계 재정분권 관련 현안사업 8건, 2019년 추경예산안 등 심의안건 3건, 협의회사무처 직원 신규 채용 등 보고사항 12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공동회장단 회의가 종료된 후에는 반기문 위원장 주재로 국가기후환경회의 오찬간담회가 진행됐다. 반기문 위원장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국민정책제안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역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한범덕 청주시장은“청주시는 소각장이 과다 집중되어 있어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심각한 도시 중 하나로 이에 따른 국가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라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적극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동회장단회의는 기존에 서울지역에서 개최돼 오다가 지난 회의에서 권역별 개최가 논의된 후 청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한범덕 청주시장은 공동회장단회의에서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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