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은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태풍 피해 복구 신속 지원 등을 주문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큰 사고가 없어 다행이지만 과수 낙과 피해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지역과 시설물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활 될 수 있도록 피해조사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 “강풍으로 옛 남궁병원 사거리 가로수가 뽑히는 등 가로수 관련 사고가 많은데 산림과에서는 주요 간선도로변 가로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쓰러지거나 부러진 가로수 및 수목 등은 즉시 조치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어제 진행된 청주읍성큰잔치는 태풍이 지나가고 습도가 높고 더운 날씨에도 시민들이 스스로 축제에 참여해 즐거움과 흥에 겨워 즐기는 모습이 좋았고 이런 흥겨운 분위기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규모가 있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도 좋지만 시내 곳곳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하는 방안은 연구해 보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미?중간 한?일간 무역전쟁 등의 여파로 내년도 세수는 낙관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비 확보를 위해 계속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워서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이 우리 시의 국비 확보를 위해 지지와 협조토록 애써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사흘 뒤에 추석연휴가 시작되는데 예년보다 이른 추석이지만 시민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대비해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이 없도록 도시 청결 및 환경정비, 교통, 전통시장 활력 회복, 쓰레기 대책 등 추진에 적극적으로 철저를 기해 줄것”을 당부하고 “이번 추석연휴 동안 당직 근무자들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내년도 주요업무 계획 수립 시 알차고 현실적인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가을 장마 대비에 철저히 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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