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 최대의 과학축전 ‘2019 충북과학교육축제’가 6일과 7일 이틀간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Play! Science‘라는 주제로 충북도내 과학동아리 학생들과 과학교사연구회, 국립과천과학관 등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축제 기간 동안 원내 일원에서는 미니과학이벤트, 첨단과학기자재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OPEN 과학실, 드론 퍼포먼스, 춤추는 로봇 공연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또한, 원내 교육연수관에서는 ‘키친타올 다리, 넘어지지 않는 팽이 만들기’와 같은 재미있는 과학실험이 65개 부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6일 오후 3시 30분 원내 시청각실에서 열린 ‘기후변화 JOB학 토크콘서트’는 큰 호응을 받았다.


콘서트에는 기후변화 전문가 박세훈, 가수 이효리 등의 친환경 웨딩기획자로 알려진 디자이너 이경재, 친환경건축도시전문가 백승관 교수 등이 초대됐다.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 일반인 등 250여명은 기후 변화에 따른 새로운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친환경직업인과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환 충북자연과학교육원장은 “충북과학교육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과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과학을 즐기는 공간, 스스로 미래의 삶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6일에는 축제와 함께 지난 4년여 간 노력을 통해 재개관의 준비를 마친 충북과학체험관 개관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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