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5일 시청에서 오는 10월말까지 택시운행정보시스템(TIMS) 구축을 위해 택시업계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택시운행정보관리시스템은 택시요금미터기와 기록 장치에 저장된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는 시스템으로 택시 운행위치, 수입금, 운행거리 등 운행정보를 관리한다.


이로써 택시구역별 운행거리, 택시운송수입금, 가동률 등의 운행정보로 정확한 택시총량 산정은 물론 사업자 및 종사자의 수입구조에 투명성을 확보해 택시 종사자 처우개선과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시행기반이 마련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일부 택시운전기사의 불친절, 부당요금, 난폭운전 등과 같은 택시 서비스 민원이 증가하는 실정에 택시서비스 개선 및 택시 이용 승객에 대한 안전도 확보한다.


택시운행정보시스템(TIMS)은 국토교통부가 교통안전공단에 사업을 위탁해 2014년부터 1차 년도 시범사업으로 5개 특·광역시 15개 시군에서 사업이 이미 완료됐다. 청주시는 2016년부터 3차 년도 사업(법인)으로 청주시를 포함 광주광역시, 136개 시·군에서 완료·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 TIMS가 구축 되면 택시운행요금, 위치정보 등 택시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택시정책 수립 시 기초적인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GIS 기반 운행궤적(경로) 분석을 통해 사업구역 위반영업 등 불법운행 계도로 건전한 운송질서를 확립하고 과속 난폭운전을 예방해 지자체와 사업자간 서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택시 사고 감소는 물론 안전을 확보해 자발적으로 경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택시서비스 개선을 위해 택시운행정보시스템(TIMS)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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