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가 6일째로 접어든 4일, 충주체육관에서 유도경기가 시작됐다.


충주종합운동장 프레스센터에서 유도경기가 시작되는 4일에 유도 세계선수권 대회 동시 개최에 따른 관계자를 초대해 인터뷰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프랑코 카펠 레티'(남.82세.이탈리아)국제유도연맹 카타위원회 위원장과 ,'오바이드 알 안지(남.64세.쿠웨이트) 아시아유도연맹 회장이 참석했다.


'프랑코 카펠 레티' 위원장은 2018년 스즈키 유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유도 10단에 등단했고, 유벤티나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한 적 있는 평생을 유도와 교육적 가치에 헌신한 인물이다.


'프랑코 카펠 레티'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초대 감사하다. 한국 음식이 맛있었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는 올림픽과 같은 성격의 대회가 아니지만 무예대회는 정말 큰 의미가 있고 특히 유도 정신이 한국의 유도정신에 부합되기에 가치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에서 세계선수권대회(카타종목)가 열리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전 세계의 유도대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도 똑같이 의미있다"며 "많은 나라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여해서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 멕시코에도 이 대회가 열렸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열리는 것이 가장 큰 대회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선수들이 우수하지만 유럽 선수들의 실력도 많이 향상되고 있으며, 한국 선수들도 우수한 선수들을 많이 늘고 있다고 본다“며 ”2002년 카타르 이후에 경험이 다양해 졌기에 향상된 모습을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바이드 알 안지' 아시아유도 연맹회장은 인사말에서 "먼저 만나서 반갑고 초대에 감사하다. 카타위원장, 국제유도연맹 사무총장, 이시종 도지사 등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무예마스터십에서 세계선수권을 진행하는데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이 대회에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서 왔고 그럴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바이드 알 안지' 아시아유도 연맹회장은 아시아 유도연맹 부회장을 거쳐 2007년 아시아유도연맹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제유도연맹 부회장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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