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주시가 주덕읍 중원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지원본부를 운영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49분, 충주시 주덕읍 중원산단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발생한 화재로 인해 현재까지 41억원의 화재피해와 9명의 인명피해(중상 1명, 경상 7명, 실종 1명) 등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충주시는 31일 새벽 3시 16분부터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야별 복구 및 지원대책 등을 강구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를 상황 해제 시까지 24시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상자에 대한 시민안전보험 지원, 기업 지원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종소기업육성자금 활용, 피해기업 지방세 유예 검토 등 지역주민과 기업체의 피해현황을 면밀히 살펴 조기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속 정확하게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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