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승 기자]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8월 들어 눈에 띄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전 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69로 한달 전보다 4포인트 하락해 지난2월 이후 6개월 만에 70 아래로 떨러졌다.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에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다.


업황별로는 제조업 BSI가 68로 비제조업 70보다 지수가 나빴고, 특히 제조업 중 반도체 등이 포함된 전자·영상·통신장비 부문의 BSI가 한달 전보다 11포인트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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