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지난 23일 실종된 청주의 지적장애 여중생 조은누리양의 행방이 열흘가까이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조은누리양을 찾기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연일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부모들의 애타는 마음을 알기에 조은누리양을 찾는데 보탬이 되고자 충북장애인부모연대 부모들과 가족들 80여명은 지난 29일 수색현장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한편, 수색 진행사항을 듣고 함께 수색에 동참하려 하였으나, 장비가 전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색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의견에 따라 부모들 할수 있는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부모연대 부모들과 가족들은 인원을 나누어 미원시장인근, 청주성안길,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 터미널, 육거리 시장 등에 전단지를 배포, 조은누리양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원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으며, 충북 각 지역에서 홍보전단지를 배포하는 작업을 앞으로도 계속 진행예정이다.


또한 사고 대책본부에서 수고하는 장병 및 자원봉사자, 관계자 모두의 노고를 치하하고 조은누리양을 찾는 마지막 순간까지 힘을 내달라는 당부와 함께 200개의 빵과 음료수를 전달하였고, 8월 초까지 매일 빵과 음료수 20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으로 부모연대 부모들과 가족들은 SNS 활동, 전단지?보도자료 배포 및 현수막 게재를 통해 충청북도 및 전국 전역에 관심을 촉구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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