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1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19년 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청원생명축제는 다음의 세 가지를 대폭 개선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기존의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주차장을 확보했다. 회차로를 고려한 축제장의 공간구성을 통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도모하고, 운영요원을 대폭 증원해 관람객의 주차편의를 제공 할 계획이다.


매년 비슷했던 전시체험행사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중부권 최대 규모의 농산물 판매축제로 정체성을 살린 ‘시집가는 날’ 퍼레이드와 ‘생명’의 의미를 담은 주제전시관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관람객이 가장 선호하는 먹거리 부문은 한식뷔페와 주막, 푸드트럭을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지역 축산 농가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고품질의 친환경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로 제11회째를 맞이하는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 까지 열흘간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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