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용규)는 28일 폭우 및 집중호우 대비 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내덕우수저류시설과 문암배수문을 방문했다.


내덕우수저류시설은 내덕동 구)MBC 앞 내덕로에 저류용량 16,000㎥ 규모로 2014년 12월 준공되었으며, 집중호우시 저지대 상습침수 피해예방을 위한 우수저류 기능을 하고 있다. 문암배수문은 흥덕구 문암동 무심천변에 1984년에 설치하였으며, 무심천 수위 상승시 송절동, 문암동일원 소하천으로의 역류 방지 기능을 하고 있다.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현장점검을 통해 시설물 관리현황과 단계별 조치계획 등에 대해 청주시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들었으며, 원격작동 상태 및 비상시 수동작동 시연 과정 등을 살펴봤다.


김용규 위원장은“장마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류시설과 배수문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비상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사전 점검과 연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시에는 내덕우수저류시설 외에 개신지구(13,700㎥), 내수지구(2,000㎥)가 운영되고 있으며, 수곡지구와 복대지구에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배수문은 미호천과 무심천 등 국가하천?지방하천에 총 56개소가 설치되어 운영 중에 있으며, 이중 33개소를 원격으로 작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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