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남일현) 위원들은 21일 흥덕구 옥산면 덕촌리 독립운동가 마을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3월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옥산면 덕촌리 마을이 선정돼 독립운동가 마을을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추진 상황 점검과 공모사업 선정에 힘쓴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옥산면 덕촌리 마을은 미국과 만주에서 민족교육에 힘쓰고 신민회를 조직해 활발한 활동을 하며 항일 독립운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독립운동가 정순만(1873~1911) 선생을 배출한 곳으로 덕촌리 마을 주민들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마을이라는 자긍심과 이를 후손에게 전해야 한다는 소명의식으로 1972년부터 3.1운동 기념행사를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일현 위원장은 “덕촌리 독립운동가 마을이 조성되면 과거와 미래를 잇는 교육현장으로써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의 정신을 가슴깊이 본받고 기억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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