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청원구지역위원회(위원장 변재일)는 27일, 28일 양일간 청원구 내 3개 권역별 당원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당원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당현대화추진위원회에서 각 지역위원회의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당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당 정책에 지역당원 및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청원구지역위원회는 청원구를 우암·내덕·율량·사천동, 오창, 내수·북이·오근장 등 크게 3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별 주요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당원 및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위원회 조직역량 강화 방안 및 희망공약에 대해 당원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먼저 27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토론회는 우암·내덕·율량·사천동에 거주하는 당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에는 변은영·임정수 청주시의원을 비롯한 30여 명의 당원들이 참석하여 조직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8일 오후 2시에 개최된 제2토론회는 변재일 청원구지역위원장 사무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오창의 최대 현안인 소각·건조시설을 주제 진행되었다. 이의영 충북도의원과 신언식·이영신 청주시의원을 비롯하여 오창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당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들은 심각한 대기질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지역위원회에 건의했다.
이어서 개최된 제3토론회는 내수·북이·오근장 지역의 주민·당원들을 대상으로 초정스파텔 세미나룸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상욱 충북도의원과 변종오 청주시의원 주관으로 초정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당원들과 함께 논의했다.
초정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는 이동주 연구원장(J.M 미래문화연구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박주원 교수(청주대학교 관광학과), 이상욱 의원(충북도의회), 김연승 과장(청주시 관광정책과) 등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에 이어 주민·당원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당원들은 초정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변재일 청원구지역위원장은“청원구 특성상 권역별로 관심사항이 다르고 현안이 산재해있기 때문에 3개 권역으로 나누어 더 효과적이고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고 전하며, “다양한 국민적 의사를 당원들을 통해 결집하고 민주적 절차를 통해 합의와 협치를 이뤄내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고민 해결을 위해 청원구지역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