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위원장 이춘희)은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세종권 소재 정부 부·처의 장·차관 서울집무실 연말 폐지 조치를 적극 환영하고 지지했다.


국무조정실은 9일 ‘세종 중심 근무 정착방안’을 통해 연말까지 세종권 소재 부처 장·차관들의 서울 집무실을 폐쇄하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그리고 부총리가 주재하는 경제관계장관회의와 사회관계 장관회의,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하는 차관회의 등 정례 회의체를 원칙적으로 세종에서 개최하는 세종 중심 회의 개최 원칙을 확립해 나갈 것을 밝혔다.


세종시당은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22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노력을 조금 더 해 달라’는 지시에 맞춰 각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판단되며, 국가 균형 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해 행정부를 이전하고 국가중추행정기능을 수행하도록 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의 기능을 강화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필수적이고 적절한 조치라고 밝혔다.


각 부·처의 수장인 장·차관의 주근무지가 세종이 되어야 효율적인 행정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행정의 비효율성은 감소되고 조직 역량이 강화됨과 동시에 세종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 수 있을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번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국토 균형 발전과 자치분권,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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