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미원 – 낭성 간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사업노선 결정, 유관기관 협의사항을 바탕으로 오는 5월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보상계획 및 시설공사 입찰 공고를 진행해 6월 초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미원삼거리와 관정삼거리를 통과하는 국가지원지방도 32호선의 단절구간(L=1.06km)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신설하게 되면 미원면 기암(基岩)리, 용곡리, 내산리와 낭성면 귀래리를 둘러싸고 있는 링 모양의 MTB코스(L=20.9km)를 구축하게 된다.


시는 자전거도로망 구축을 통해 레포츠의 활성화는 물론 옥화 9경, 대덕숲 등 자연휴양지와 연계돼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내에 사업을 마무리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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