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청주시의 국제 우호도시인 일본 고후시(시장 히구치 유이치)의 공식 초청으로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


고후시는 올해로 도시 건립 5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청주시를 비롯한 고후시의 국내외 교류도시(4개국 6개 도시)를 초청했다.


시 방문단은 고후시를 방문해 도시 건립 500주년 기념행사를 참석하고 고후시청 방문, 역사관·미술관 등 문화시설 견학 일정을 소화한다.


또 한범덕 청주시장과 히구치 유이치 고후시장이 직접 만나 양 도시 간 공동 번영을 위한 상호교류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한 시장은 오는 10월 개최하는 청주공예비엔날레에 히구치 유이치 시장을 초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후시를 방문한 미국·프랑스·중국의 각 도시 대표단과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고, 청주시를 소개한 후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일본 야마나시현의 현청 소재지인 고후시(甲府市)는 일본의 대표적인 와인 산지와 보석 가공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청주시와 지난 2002년 9월 26일 우호교류를 체결한 후 2013년 고후시장, 2018년 고후부시장이 청주시를 방문하는 등 우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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