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좌식테이블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장애인·노약자·임산부·외국인들에게 편의를 위해 1,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입식테이블 설치를 지원한다.


기존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변경하고자 희망하는 일반음식점에 대해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며, 호프·소주방 등 주점형태의 업소는 제외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4월 18일까지 관할 구청 환경위생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신청업소에 대한 적격여부 확인 후 4월 말 사업대상자 선정을 통보 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소는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를 완료한 후 시설개선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기존 좌식테이블로 음식점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이용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조건에 적합한 업소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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