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충주시의회는 지난 19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32회 임시회를 조례안 및 기타 안건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 처리한 뒤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충주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조례안 13건과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의 의안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하고 21일 의결 처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도 의원들은 다양한 사전발언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려고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기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 손경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성내성서동 주변의 환경개선과 활용방안을 찾아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대한 충주시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홍진옥 의원은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으려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충주 고교 평준화는 중단되어야 한다” 면서 “충주도 인재 육성과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명문고 육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 고 주장했다.


최지원 의원은 “수안보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우수한 치유환경을 보유하여 중부권 통합의학센터를 건립하기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충주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21일 2차 본회의에서 유영기 의원은 '미래세대의 에너지 대안은 태양광이다'라는 사전발언을 통해,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설명하며 “친환경에너지로의 대체 보완 노력은 후손들을 위한 거부할 수 없는 책무이다”라고 밝혔다.


허영옥 의장은 “시민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보인 동료의원들과 원활한 의사 운영에 협조한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내용들이 시민 복지향상과 행복증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234회 충주시의회 임시회는 4월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조례안 및 기타안건 처리,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사안을 처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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