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탈먼지·탈석탄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15일, 충남 당진석탄발전소 앞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석탄발전 1인 시위, 기자회견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고농도 미세먼지 원인 3요소인 국외 미세먼지 유입,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증가,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정체 심화 중, 국외 미세먼지 유입을 당장 해결하기 어렵다면 국내부터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행동은 "석탄발전은 최대 미세먼지 단일배출원이며, 온실가스의 최다 배출원"이라며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이 미세먼지 국내 배출량을 줄이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라고 진단했다.


또 탈석탄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과 동시에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이, 미세먼지 발생과 기후변화 가속화를 막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 단체는 "전력수요가 많지 않은 봄철에 석탄발전량을 절반 이하로 줄여야 한다"고 촉구하고 탈먼지·탈석탄 시민행동에 참여할 단체 공개모집과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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