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청원구)이 15일 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소비자권익증진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는 1976년 조직되어 현재 11개 회원단체*가 함께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산하에 자율분쟁조정위원회를 두어 신속하고 발전적인 소비자 피해구제를 실현하고 있는 협의회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해마다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탁월한 실적이 있는 국회의원에게 소비자권익증진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소비자권익증진상은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한 입법활동, 예산지원활동, 제도개선, 조사, 연구, 언론보도 등의 활동을 평가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변재일 의원에 대해 소비자 관련 입법활동, 예산지원활동, 제도개선 등을 통해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많은 의정활동을 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변재일 의원은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의 균형 제고(개인정보보호법 일부개정안),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경우 과징금 상향 및 임시중지명령 제도 도입(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유료방송 서비스 품질 평가 도입(방송법, IPTV법 일부개정안), △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위성방송사업자의 시청자위원회 설치 의무화(방송법 일부개정안) 등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중요한 법안들을 다수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기수 대한중재인협회 회장은 심사평에서 “변재일의원은 입법활동, 예산지원활동, 정책지원활동 3가지 심사기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수상자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변재일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4차산업혁명,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이 권익을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히며, “생산된 제품을 소비하는 개념의 소비자에서 더 나아가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이용하는 이용자 개념까지 확대하여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소비자, 이용자들의 권익보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