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충북 영동군이 연초부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이끌 신규 시책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삶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사업을 군정에 접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월 11일과 3월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0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효율적인 신규사업 발굴방안에 대회 간부토론회를 가졌다.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집중 발굴했다.


각 부서별로 1건 이상씩 제안을 받아 진행됐으며, 현재의 제도나 시스템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여러 사업들이 발굴됐다.


특히, 3월 11일 보고회에서는 생활권 주변 방치된 자투리땅을 활용해 힐링공간으로 가꾸자는 ‘포켓공원(Pocket Park) 조성’, 영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학습할 수 있는 실내놀이터, 체험공간을 만들자는 ‘영동어린이 행복놀이마당 설치’등 군정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시책들이 다루어졌다.


군은 분야별 발전전략에 따른 사업의 타당성, 향후 정부예산 확보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했다.


군은 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장기적 관점에서 지역발전 원동력이 될 신규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주민·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의 연계성, 신규시책의 실효성 등을 고려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도록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지역의 발전을 앞당길 사업 발굴에 전 공직자가 노력하고 있다.”며 “신규시책들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영동의 재도약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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