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청원구)은 청주시 오창읍 창리사거리 굴박스(장대2교) 및 송대리 굴박스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7번 국도에 위치한 창리 사거리는 청주~증평간 출퇴근 시 상습정체가 극심하고, 송대리 171-5에 위치한 중부고속도로 아래 굴박스는 상호 교행이 불가능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된 곳이다.


변 의원은 이 같은 문제를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시 개선을 기 요청하였고, 7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 타당성 및 기본설계’ 추진사항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창리 사거리는 현재 30m의 장대2교를 50m로 확장하여 굴박스를 넓히고, 송대리는 현재 4.5m 폭의 굴박스 1개소를 4.5m 폭의 굴박스 2배로 확장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금주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는 오창사거리 입체교차로 사업과 함께 창리사거리 굴박스가 확장 되면 극심한 상습정체가 크게 완화되고, 송대리 굴박스가 2개소로 확장이 되면 상호교행이 가능해져 인근 기업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한국도로공사는, 중부고속도로 설계가 아진 진행 중인 관계로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 의원은,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던 창리사거리와 송대리 굴박스 구간을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연계하여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창리사거리는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창사거리 공사일정과 연계하여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한국도로공사에 추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변 의원은,“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 불편까지 꼼꼼히 챙기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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