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교육부 학교안전 현장전문가와 함께 신학기를 맞이해 학교 석면안전, 화재예방, 미세먼지대비 공기정화장치 운용, 통학안전에 대한 현장 집중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7일 오전 11시 청주 강서초등학교를 교육부 주명현 기획조정실장과 관계자, 도교육청은 홍민식 부교육감과 시설과장을 비롯한 학교안전 전문가들이 방문해 실시된다.


석면 안전분야에서는 석면제거공사 진행 시 교육부 지침 준수여부와 석면제거 공사가 완료된 현장을 전문가와 함께 잔재물 조사 등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화재 예방분야에서는 학교에 설치된 소화전·소화기 등 소화설비의 적정여부와 화재예방 발생 시 대피로의 안전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봄철 미세먼지에 대비하여 공기정화장치 설치 현황과 작동상태 등을 확인하고 학교주변 통학안전 위험요소가 없는지도 살펴 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석면 제거와 관련한 지침 개정, 미세먼지 대책으로 추진 중인 공기정화장치 설치와 운영상 보완점, 통학안전, 화재예방 등과 관련한 제도적 개선사항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목적도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관계자와 함께 책임감 있게 점검함으로써 신학기 학부모님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과 염려를 해소시켜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점검 결과 위험요소가 확인될 경우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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