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숙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위기학생 지원체계인 ‘위(Wee)프로젝트’의 성과를 확인하는 ‘제8회 위(Wee)희망 대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위(Wee)희망 대상’은 상담을 통한 위기극복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유공자를 표창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관부문에서는 증평공업고등학교가 대상을, 학생부문에서는 은여울중학교와 충주여자중학교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증평공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예방을 한 성과로 대상을 받았다.


은여울중, 충주여중 학생의 경우 상담을 통해 심리정서적인 지원으로 친구관계가 원만해지고, 자신의 개성과 재능을 알아가는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찾는 계기가 돼 학생부문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청북도교육청 담당자는 “함께 행복한 교육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위기학생 상담치유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6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뤄졌다.


한편, 위(Wee)프로젝트란 학교에서는 위(Wee)클래스, 교육지원청에서는 위(Wee)센터, 교육청에서는 위(Wee)스쿨을 설치하여 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위기관리종합시스템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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