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5일 충북 청주시 LG생활건강 청주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K뷰티 사업을 격려했다.


이날 이 총리는 뷰티산업 현장방문에서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화장품을 직접 얼굴에 발라 보기도 했다.


이낙연 총리가 LG생활건강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인 62억 달러를 달성하며 'K뷰티' 붐을 일으키고 있는 뷰티산업 현장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한편 이 총리는 김홍기 부사장으로부터 LG생활건강과 화장품 생산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화장품 부문에서 매출액 기준 세계 17위의 글로벌 뷰티기업으로 도약한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권덕철 복지부 차관과 류영진 식약처장으로부터 '뷰티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과 '화장품 규제개선 계획'을 현장에서 보고받았다.


이 총리는 "뷰티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일자리 창출의 보고로 육성하겠다"며 "기술개발, 수출 다변화 지원, 규제개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국내 화장품 생산의 30.3%를 담당하고 있는 136개 충북 지역 뷰티기업과 연구기관들이 계속해서 힘을 합쳐 달라"며 "충북이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