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숙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도내 공립학교 학교급식 관계자(영양교사, 조리직공무원 등) 2,4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소가 산업안전보건법을 적용받게 됨에 따라 종전 각 급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안전보건교육을 좀 더 체계적으로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안전보건공단에서 ‘학교급식실 내 산재예방 교육’과 대전근로자건강센터에서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와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법’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현장 사례 중심의 사고 유형과 예방법을 안내해 산재사고 예방은 물론 현장에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한산업안전협회충북지회에서의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는 학교급식소에 처음 적용되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 내용 알기 쉽게 설명해 안전보건관리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소 관계자의 안전과 건강은 ‘정성가득 충북급식 행복가득 교육급식의 가장 기본”이라며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서 23일(수)과 24일(목) 2일간 청주지역 학교급식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교육정보원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25일은 진천, 괴산증평, 보은, 옥천, 영동지역을 대상으로 충청북도교육정보원에서 2월 14일은 충주, 제천, 음성, 단양지역을 대상으로 충주학생회관에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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