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이 18일 오전 10시,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외로이 사는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0㎏ 쌀 300포(8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최순호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장, 오경도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부원장, 연진우 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쌀은 청주시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방문건강관리 대상 300가구에 보건소 방문보건간호사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최순호 병원장은 “이번 기탁은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 개원4주년을 맞이해 외로운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을 나누고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은 개원 이후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300포를 청주시에 기탁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