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2018년 지방세를 집계한 결과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2018년 청주시의 지방세수입 1조 782억 원은 도세 4449억 원, 시세 6333억 원이다.


이는 2017년 9263억 원보다 1519억 원이 증가한 것이고, 목표액 대비 833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2018년 부과된 지방세의 징수율은 95.5%로 2017년에 비해 1.3%p 증가했으며, 이월 체납액 징수율 또한 56.2% 달성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세입 증가 주요 요인으로는 대규모 아파트 신축 및 입주에 따른 취득세와 재산세 증가, 대기업 영업이익 확대에 따른 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 고액 고질 체납 법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세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세목으로는 도세인 취득세 3179억 원이고, 다음은 시세인 지방소득세 2783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관계자는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 납부에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가상계좌 납부은행 확대, ARS회선 증설 등 보다 더 다양한 납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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