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쌀 생산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


시는 쌀 생산 농가의 간접적인 소득보전과 농촌인구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현상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논 농업 필수영농 자재지원 사업 등 14개 사업에 111억 3500만 원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논 농업 필수영농자재지원 사업 23억 5800만 원, 벼 우량종자대 지원 사업 8억 1000만 원, 못자리 상토지원 사업 13억 5300만 원, 벼 병해충방제지원 사업 9억 6300만 원, 친환경 우렁이종패 지원 사업 15억 6200만 원, 논 타작물 재배농가 지원 사업 24억 4500만 원 등이다.

청주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각 구청 및 읍?면?동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지침 설명회를 개최하고, 우량 농자재 공급을 위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관련업체 현지방문을 실시해 생산시설 확인 및 자체 품질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는 등 사전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올해 농자재 지원사업 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면서 1000㎡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농가별 지원기준 면적은 2018년도 쌀 소득보전변동직불금 수령대상 면적을 기준으로 하고, 직불금 미 신청 필지에 대해서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오는 1월 25일까지 별도 신청하면 2018년도 벼 재배 사실 등을 확인해 지원할 계획이다.


원상연 청주시 친환경농산과장은 “올 한 해도 청주시 쌀 생산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보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영농 자재 적기공급을 통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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