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충북 영동군이 공무원 갑질행위, 행동강령 위반행위 등의 사전예방을 위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오는 2월 8일까지 연말연시 복무기강 확립 실천기간으로 정하고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


겨울철 재난안전체계를 점검하고 연말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 공직자 품위손상 등과 같은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예상됨에 따른 군의 특별 대책이다.


현재 군은 2개반 10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편성해 ▲주요 기반시설 관리 실태 ▲연말연시를 전후한 금품·향응 수수 행위 ▲엄정한 복무실태 ▲주민불편 사항 처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그 밖에 역사, 터미널 등 많은 주민들이 오고가는 다중이용시설과 겨울철 재난대비운영실태 등도 살피고 있다.


감찰결과 지적사항과 비위사실은 경중에 따라 엄격히 처분하고, 주요 지적사항 과 수범사례를 발굴해 전 부서에 전파하기로 했다.


서완석 기획감사담당관은 “연말연시 엄중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책임감 있는 군정을 추진하고,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영동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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