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기자] 내년도 충주 국비 예산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충주 관련 국비 예산을 무려 638억 5,500만원을 증액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충주시의 내년 국비 확보액은 총 5,973억 6,800만원으로, 2018년 대비 358억 6,800만원이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우선 △중부내륙선 철도건설 500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 3공구 100억원 등 SOC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또한 △충주댐 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 5억원 △의료?바이오 첨단기술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8,000만원 △충주보훈회관 건립 5억원 △충주 노후정수장 정비 19억 7,500만원 등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해 충주 발전의 기틀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특히 충주댐 유역 유기농복합타운 조성 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가 189억원(국비 90억원, 지방비 99억원)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인해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환경보존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바이오 첨단기술 산업화 지원센터 사업은 총 사업비가 400억원(국비 280억원, 지방비 120억원)으로, 맞춤형 의료기기 제작 및 생산공정 적용으로 정밀의료기기 바이오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에도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사업운영(5억원), 3D프린팅 의료기기 제작 및 적용지원(3억원) 예산도 국회에서 증액됐다.


이종배 의원은 “충주시와 함께 노력한 결과 역대 최대 국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단없는 충주 발전을 위해 충주시와 힘을 합쳐 공모사업 예산 확보 및 정책 개발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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