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환 기자] 충청북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의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숙련기술인 5인을 2018년 충청북도명장으로 선정해 충청북도명장 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충청북도명장은 도내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 2016년 4명, 2017년 5명, 2018년 5명 총 14명이 선정됐다.


지난 6월에 공고해, 37개 분야 97개 직종을 대상으로 15년 이상 도내 산업현장에 동일 분야 직종에 종사한 기술인을 시장?군수 등의 추천을 받아 접수한 결과, 7개 분야, 13개 직종 13명이 접수되었고, 기능 분야 전문 심사 위원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심사 3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2018년 충청북도명장은 제과제빵 박용주(43세), 한복생산 이래진(54세) 이용 이봉철(63세), 산업안전관리 이영균(51세), 패션디자인 한상권(61세)이다.


충청북도명장으로 선정된 5인은 명장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기술장려금으로 3년간 200만원씩, 총 600만원을 지급 받게 된다.


아울러 충청북도는 도내 충청북도명장을 활용하여 ‘2019년 찾아가는 충청북도 명장 강연’ 신규 사업을 기획해, 충청북도명장이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청북도명장의 차별화된 기술 및 경험 노하우 등을 전수할 계획과 충청북도명장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폴리텍대학 등 숙련기술인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토론하고 취업연계망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에 있다.


충북도 이시종 지사는 “충청북도명장은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으로 충북대표 명장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그동안 현장 경험과 실무기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후진양성에도 힘써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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