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숙 기자] 충청북도교육정보원(원장 정광규)이 26일 오전, 원내에서 지역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소프트웨어교육 체험 축제를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축제에는 별도 신청 없이 도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누구든지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축제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이마당, 특수교육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학생 체험중심의 교육용 교구, 지역주민을 위한 3D 프린터 체험 교실 등이 운영돼 참여자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5명이 한조가 되어 드론으로 축구경기를 하는 드론 월드컵과 정밀 드론비행, 드론 코딩대회에는 참여하려는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스토리가 있는 미니 코딩대회와 코딩교육용 로봇인 ‘오조봇’을 이용한 컬러 코딩 대회도 열려 참여자들이 평소 어렵게 여겨지는 소프트웨어교육을 쉽게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 밖에도 정보교육 관련 사업에 대한 성과발표회, 학생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겨루는 충북컴퓨터꿈나무축제도 연계해 운영됐다.


한 학생은 “처음 축제에 참여했는데 아주 재밌었다.”며 “다음에 열리는 축제에도 꼭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많이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정보원장은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교육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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