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숙 기자]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업과 평가혁신에 대한 열정과 지혜를 나누는 “2018. 중등 수업 나눔 축제”가 19일 부터 11월 2일 까지 2주일 동안 충북교육과학연구원 외 14개 장소에서 개최된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3월 중등교육연구회와 수석교사, 교육전문직원 등으로 2018. 중등 수업 나눔 축제 추진단을 조직하였으며, 학교현장에서 실천한 다양한 수업과 평가혁신 우수사례를 나누고, 개발한 교수·학습 개발 자료를 공유하는 축제를 교과별로 준비해 왔다.

1년 동안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사회에 적합한 핵심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해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학생참여형 수업, 배움과 성장을 위한 과정중심평가 등에 대해 중등교육연구회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서로 고민을 나누고 공동 연구와 실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축제에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음악, 미술, 체육, 진로, 한문, 제2외국어 등 15개 교과가 참여하며, 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은 물론 인근 대학교 사범대학의 예비교사들도 함께할 수 있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3월 새 학기부터 집단지성으로 일구어온 교실수업 개선에 대한 의지가 황금빛 들판과 함께 튼실하게 열매를 맺게 되었다.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로서 성큼 자란 충북중등교육이 소통과 공감의 축제로 펼쳐질 것이다.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작지만 위대한 걸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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