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기자] 청주시가 17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용범 청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청주시 청년정책위원과 청주복지재단 연구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3차 청주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주복지재단이 연구용역을 맡아 수립 중에 있는 ‘청주시 청년정책기본계획(안)’에 대해 심의하고, 청년허브센터(가칭) 조성사업 추진사항을 보고한 후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청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주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수립되는 청년의 참여 확대, 능력 개발, 고용 확대 방안 등 정책 전반에 대한 5개년(2019~2023년) 계획으로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 반영해 오는 11월 1일에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2018년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된 ‘청년허브센터(가칭) 조성사업’은 상당구 서문동 109-6번지 옛)상권활성화재단 건물에 10억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커뮤니티 활성화, 청년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는 청년들의 종합 활동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박용범 위원장은 “최근 심각한 청년문제로 청년정책 수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함에 따라 청주시의 청년지원정책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주시의 청년정책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수립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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