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승 기자] 한ㆍ독 청소년 국제 교류단 22명이 5일 오후 4시 청주시청을 방문해 양국 청소년들의 우의를 돈독히 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함브르크시 반스벡 구청 라우겔 에릭 청소년과장(남 56세), 시모네 복 스타일스호프 청소년원장(여 61세) 등 4명의 지도자와 청소년 16명이 함께 했다.


지난 1일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한 독일 청소년들은 13일간 한국의 역사, 유물, 유적지 등을 관람한 뒤 14일 출국할 예정이다.


청주에서의 일정은 지난 4일 청주외고를 방문해 수업참관을 하고 학생들과 체육활동도 함께한 것에 이어 5일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육거리시장을 관람이다.


또 독일청소년 16명과 한국청소년 16명이 홈스테이를 통해 음식과 가족간의 예절 등을 통해 양 국가의 문화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독일 청소년과 국제교류는 지난 2001년부터 지속돼 왔으며, 짝수해에는 독일청소년이 한국방문을 하고, 홀수 해에는 한국 청소년이 독일을 방문해 양 국가간의 문화교류와 우호를 다지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독일 청소년 교류단을 환영한다”며 “국제교류는 한국과 독일 청소년이 문화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에게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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