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승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의 소통 플랫폼인 ‘청주1번가’가 열렸다.


청주1번가(https://idea.cheongju.go.kr/)는 킬러 콘텐츠인 ‘시민생각 이슈토크’, 시민의 참신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는 ‘상상(相想)발전제안’, 민선7기 공약에 대한 시민의견을 듣는 ‘한범덕 공약상자’, 온라인 청주1번가를 보완하는 ‘오프라인 청주1번가’로 크게 4개의 콘텐츠로 이루어져있다.


청주1번가는 한범덕 시장의 후보시절 공약을 위한 정책제안 플랫폼에서 진화한 것으로 지난 21일 공약이 확정되며 모든 콘텐츠 구성을 마쳤다.


먼저 시민생각 이슈토크는 청주시의 정책과 각종 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찬반투표, 의견수렴, 여론조사, 설문조사 등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시는 공무원과 시민 간 주제를 선정해 온라인으로 토론하거나 시민과 시민 간에 생활 이슈 등을 토론하는 방법으로 시민생각 이슈토크를 활용할 계획이며, 청주1번가의 대표 소통창구로 활성화 할 계획이다.


시민의 창의적 제안을 장려하고 수용해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시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상(相想)발전제안 제도는 해가 거듭될수록 시민 참여 제안 수가 늘어가고 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는 숙성?보완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시는 청주1번가의 콘텐츠로 구성하면서 제안의 실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부서 평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미채택 제안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부활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21일 민선7기 한범덕 시장의 공약이 74건으로 정해졌다.


공약 내용을 한범덕 공약상자에 담아 공약시민평가위원회를 통해 이행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게 되고, 시민들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댓글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더불어 온라인에 한정된 토론과 대화의 기능을 오프라인에서도 가능하도록 오프라인 청주1번가도 운영한다.


시민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 관련된 주제를 청주1번가를 통해 알리고 행사 당일, 시장이 현장에 방문한 시민과 직접 대화하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렇게 청주1번가는 시민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청주시의 소통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철완 정책기획과장은 “과거에 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방향을 설정해 생겼던 시행착오가 없도록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시민 소통 플랫폼인 청주1번가를 통해 청주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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