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승 기자] 청주시가 올 여름 시민의 즐거운 휴식처로 자리매김했던 문암생태공원과 중흥공원에 진행한 ‘여름철 어린이 무료물놀이장’이 17일 운영을 종료했다.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24일간 운영됐던 물놀이장은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12세 이하 어린이 1만 1998명(1일 평균924명)이 이용했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진 문암생태공원과 중흥공원 이용자는 작년 대비 36%가 증가했다.


매일 시행된 용수 교체로 깨끗한 수질관리를 한 것과 안전요원 배치로 안전한 물놀이장으로 인식된 점이 인기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


박노설 공원녹지과장은 “올해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2019년에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물놀이장으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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