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기자]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의 제50회 임시회 의사일정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세종시의회는 7월 31일 오전 10시 제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총 30건의 안건이 상정됐다.‘세종특별자치시 일자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등 조례안 16건과‘2018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등 예산안 2건,‘국가혁신융복합단지육성사업 출연 동의안’등 기타 안건 12건을 처리했다.


각 상임위원회 별 처리 안건을 살펴보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등 의회운영위원회 2건, ‘세종특별자치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안’ 등 산업건설위원회 17건, ‘세종특별자치시 시립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교육위원회 5건, ‘2018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4건이 각 상임위 심사안대로 가결됐다.


이와 함께 서금택 의장이 제의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이재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51회 제1차 정례회 집회일 변경의 건’도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차성호) 제1차 회의가 이날 오후 1시 20분에 열렸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원식 의원과 유철규 의원이 각각 ‘고위직 여성이 없는 여성친화도시’와‘시민주권시대, 총무과 이름부터 바꿔야…’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시청 내 고위직 여성 인사정책 개선안을, 유 의원은 총무과 대신 운영지원과 등의 개칭 검토를 요구했다.


제50회 임시회 회기를 마친 세종시의회는 오는 8월 28일 제51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는 의회교실의 일환으로 종촌초등학교 학생 들이 방청석에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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