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숙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교육청)은 지난 7일 꽃동네대학교(총장 황선대) 컨벤션홀에서 '세종 나눔 학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2기를 맞이한 '세종 나눔 학생봉사단'은 학생들이 나눔교육과 배려의 공동체 의식을 갖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관내 교육복지선도학교(초?중학교 6개교)가 연합해 구성한 학생봉사단으로 총 73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은 봉사단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배지 패용식, 자원봉사 소양교육, 체험교육,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세종시교육청과 교육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꽃동네대학교가 학생들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알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을 제공하고 교육 재능기부를 하는 등 봉사단의 첫발에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세종나눔학생 봉사단이라는 자부심과 명예를 갖고 봉사에 임하겠다”며 저마다 나눔에 대한 소신과 철학을 희망나무에 달아 포부를 다짐하는 등 봉사에 대한 큰 열의를 보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봉사 활동을 통해 학생들 자신의 삶에 대한 감사와 용기를 얻어, 앞으로 더 많이 웃고, 더 건강해지며, 우리 지역과 이웃을 살피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하며, 봉사단의 활약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으로 '세종 나눔 학생봉사단'은 교내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기관과 연계하여 ▲지역 노인시설 방문 ▲우리 마을 가꾸기 정화활동 ▲학생자원봉사 박람회 참여 등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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