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숙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2일 한서대학교 재난안전연수원에서 스쿨존 교통안전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스쿨존 교통안전지도인력 안전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주변 도로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쿨존 교통안전지도인력의 교통안전지도 역량을 강화시키고,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내용은 ▲도로교통법 및 세종 도로 특성 이해 ▲안전한 통학지도요령 ▲지진대피 ▲응급처치 ▲버스·비행기·선박 탈출 ▲화재대피 등으로 육상·해상·항공 재난상황 속에서 신속하게 대피하는 방법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요령을 체험했다.


하은미 세종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은 “이번 스쿨존 교통안전 지도인력 연수를 통해 세종 도로 특성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또한, 심폐소생술용 애니 인형을 이용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는 심폐소생술과 완강기를 타고 2-3층 높이에서 내려오는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유득근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우리교육청은 가정에서도 자녀들의 안전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도 한 체험중심의 안전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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