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허철회 바른미래당 세종특별자치시장 후보가 지난 23일 오후, 세종시 보람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바른미래당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중로, 정운천 최고위원, 지상욱 정책위의장, 바른미래당 세종시당 주요당직자와 당원 등 1천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만 38세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광역단체장 후보로 나선 허철회 후보자는 선거 필승의 의지를 다짐하며, “세종시는 인프라는 잘 구축된 듯 하지만, 시민들의 삶의 질에는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다. 시민들의 삶이 발전해야 한다. 발전은 변화로부터 시작된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 젊은 세종의 젊은 미래는 저 허철회가 앞장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세종시는 우리나라의 미래이다. 청년 또한 우리의 미래이다. 바른 청년 허철회 후보가 세종시의 바른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아울러 행정수도 이전을 비롯한 13개 핵심공약을 밝힌바 있는 허 후보는 오늘 출정식에서 아래와 같은 세부 대표 공약 사항을 발표했다.

1, 엄마에게 아침을! (세종시 내 각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초등학생 대상 지역 유기농재료로 만든 아침식사 및 돌볼 서비스 제공)

2, 개굴아! 개굴아! 새집줄게, 헌집다오! (자연과 공생하는 중앙공원 사업 정상화)

3, 세종에서 강남까지 40분! (SRT 세종역 추진)

4, 365일 어린이날 세종시! (레고랜드 조성 및 최초의 도시형 어린이 전문 축제 신설 등)


5, 우리 아파트 주차장에서 빌려타는 공유형 전기자동차 확대


허 후보는 언제 어디서든 격의없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겠다는 뜻으로 캠프 이름을 <허심탄회>로 짓고 “말하는 정치에서 듣는 정치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경청하는 시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 날 허심탄회 캠프 출정식은 필승 선언을 비롯해서, 바른미래당의 상징색인 민트색 풍선 날리기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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