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승 기자] 청주시는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이 22일 저녁 8시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32회 2018 한국무용제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제32회‘한국무용제전’은 <축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한국은 일년 중 축제가 가장 많이 열리는 나라로 한국춤의 뿌리 역시 굿을 바탕으로 한 축제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춤 페스티벌인 한국무용제전은 다양하게 해석되는 축제의 의미를 한국춤으로 풀어내며 관객과 창작자 그리고 무용수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춤판을 벌였다.


베이징실험무용단과 카시아무용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본공연은 8팀이 참가했다.


한국무용제전이 서울시를 대표하는 지역축제이지만 서울에서는 지방에서 활동하는 안무가들의 작품을 볼 기회가 적어 올해는 청주시립무용단과 부산시립무용단이 참가해 서울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시켰다.


청주시립무용단은‘달, Theme’을 선보였다.‘달, Theme’은 달에 관한 주제 즉 '달 Theme'은 이를 위한 우화다.


청주시립무용단의 고혹적인 춤사위와 박시종의 탐미적인 안무가 돋보인 본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청주시립무용단 관계자는“무용인의 삶과 함께해 온 다양한 문화양식을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춤 언어로 풀어내는 한국무용제전에 청주시립무용단이 참가하여 청주시의 새로운 문화적 가치 발판을 마련하는데 의의를 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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