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기 기자]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는 저소득층 자활을 돕는 자활기업 ‘동구아가페발관리센터’가 지난 8일 동명동 사업장에서 오픈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구아가페발관리센터’는 동구 자활근로사업단 중 하나인 ‘발건강케어서비스사업단’을 모태로 지난 2013년 사회서비스형으로 시작해 2015년 시장진입형으로 전환하며 5년간 약 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동구는 인건비와 사업비를 사업단에 지원하고 사업단은 매출액의 60%인 약 3억 원을 창업자금으로 적립해 이번에 자활기업 창업의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이번 자활기업 창업으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5명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게 됐다.

‘동구아가페발관리센터’는 발관리실과 족욕실, 탈의실, 상담실 등을 갖췄으며 매주 월~금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참여자분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모범적인 경영으로 전국 최초의 발 관리 전문 자활기업을 창업하게 됐다”면서 “동구아가페발관리센터가 건실한 자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컨설팅과 홍보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픈식에서는 김성환 동구청장, 이종석 동구노인종합복지관장, 자활기업 구성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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