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일암 기자] 담양군은 전라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전라남도 공직자 청렴도 관리 조례’ 제14조에 따라 실시하는 평가로 반부패 의지노력도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른 성과를 반영한다.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담양군은 영광군과 여수시에 이어 3위를 차지, 시상금 1백만원을 받게 됐다.


군은 부정부패를 예방하고 공직자의 능동적 참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 통제제도를 강화하고 청렴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간부공무원의 청렴실천의식 함양을 위한 청렴교육 이수를 적극 독려해 5급 이상 공무원은 94%, 6급 이상은 73%의 교육 이수률을 기록한 점이 돋보였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에게 신뢰받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등 ‘청렴 담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지난 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외부청렴도 전남 1위, 종합청렴도에서는 도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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