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일암 기자] 지난 8일 밤 9시경,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에서 서류가방이 길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CU 편의점 직원 A씨가 주워 주인에게 돌려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서류 가방에는 핸드폰과 신분증, 그리고 현금을 인출 할 수 있는 카드 등, 엄청난 손실이 우려되는 상태에서 편의점 직원 A씨는 신분증을 보고 주인에게 연락해 서류 가방을 돌려줬다.

가방 주인은 “세상에 나쁜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이번에 느꼈다”며 “우리나라도 살만한 나라”라고 말하고 “편의점 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