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이 열리는 베트남 다낭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정상화를 사실상 공식 선언했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 발전을 강력하게 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한중 양국이 떨어질 수 없는 이웃이자 자연적인 협력 동반자 관계이며, 수교 25년 이래 우호 교류와 협력 공영이 계속 한중 관계의 기조였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며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된 발전을 온 힘을 다해 추진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 상대방의 넥타이 색깔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왔는데 이날 양국 정상의 넥타이 색깔이 모두 붉은색으로 우호 수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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